왁스 코팅은 광택을 내기 위한 작업이 아니라 바닥재를 보호하는 소모성 막을 씌우는 작업입니다.
시공 직후 완전 경화까지는 보통 하루 정도가 필요합니다. 이 기간에 무거운 가구를 끌거나 물을 많이 쓰면 막이 손상되므로 일정을 여유 있게 잡는 편이 좋습니다.
왁스층은 사람이 밟는 마찰과 오염을 대신 받아내는 희생층입니다. 코팅이 벗겨지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바닥재 대신 닳고 있다는 뜻이며, 그래서 주기적인 재시공이 전제됩니다.
장판과 데코타일은 왁스 코팅의 효과가 가장 뚜렷한 재질입니다. 반면 원목이나 강마루는 전용 제품이 아니면 표면을 상하게 할 수 있어 재질 확인이 선행되어야 합니다.